풀향기미술관딸기농원 정재근씨

장성군 황룡면에서 풀향기미술관딸기농원을 운영하는 귀농 13년차에 접어든 정재근씨는 8년전부터 귀농인체험학교와 장애인들을 위한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농부로 알려졌다.

처음 귀농 했을때 그에게 귀농은 도피나 다름 없었다.

한때 서울 강남에서 화랑을 운영하면서 화가로서 작품활동 도 하던 잘나가는 미술사업가였다.

그러던중 IMF때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했고 빚을 갚지 못해 결국 옥살이를 한뒤 아버지의 고향인 장성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그는 인근에 있는 3군데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접할수 있어 구독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군민신문은 지역신문 답지 않게 지면을 볼때마다 편집능력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노력과 발전했다고 평가한다.

또, 3곳 지자체의 농업관련 교육일정이나 프로그램등 정보를 정기적으로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장성을 비롯해 영광, 함평의 교육도 들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것도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성공한 귀농인으로 평가 받고 잇는 정재근씨는 “재주라고는 딸기농사 짓는 것과 그림을 그리는 것 뿐” 이라며 “처음 귀농했을때 저도 꽤 힘들었어요.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제가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뿌리 내릴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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