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한국산업은행ㆍ광주은행 입주기업 지원키로

 대마산단 현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착공과 동시에 선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입주할 수 있게 됐다.

  3일 영광군과 (주)탑 글로리는 한국 산업은행, 광주은행과 대마 일반산업단지의 프로젝트 금융약정과 입주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대마산단 조성사업에 한국산업은행이 4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PF)을 실행하고, 입주 기업에 대하여 산업용지 구입비, 시설자금 등 대출·투자 등에 대한 자문과 금융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영광군은 입주기업에 대해서 인ㆍ허가 단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및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투자유치지원 조례에 의한 투자기업지원과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전기요금 보조금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시행사인 (주)탑글로리는 대마 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과 경쟁력 있는 산업용지 개발공급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165만여㎡에 달하는 영광 대마산단은 최근 영광지역에 집적화되고 있는5GW 풍력발전ㆍ설비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허브 산업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첨단 부품소재산업분야에서 광역경제권 호남권 선도산업과 연계된 R&D와 교통ㆍ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전국 평균 25% 수준에 이르는 저렴한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입주기업의 산업용지 매입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신규투자 및 이전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광군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대마산단에 입주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고 저탄소 신 성장 녹색산업 분야의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기업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는 산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3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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